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스카이라이너의 장점
도쿄 여행은 많은 분들이 나리타공항에서부터 시작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이동할 때, 공항버스나 택시, 또는 공항철도를 이용하십니다.
공항버스를 이용할 경우 2시간 정도 소요, 택시를 이용할 경우 1시간 남짓이 소요됩니다.
택시를 이용하면 비용도 비싸고 교통체증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공항철도인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할 경우 우에노역까지 36~40분이 소요됩니다.
스카이라이너로 닛포리 혹은 우에노역에 도착 후 지하철을 이용해 신주쿠나 시부야, 도쿄역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르고 경제적입니다.
또한 공항에서 바로 탈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고요.
편리함과 시간절약 면에서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스카이라이너 티켓 정가는 편도 2,570엔,
클룩으로 구입 시 편도 2만원 까지 구입 가능하네요.
스카이라이너 티켓 구입하기
클룩에서 구입하기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클룩 사이트에서 여행 전 미리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과 동시에 이메일로 PDF 파일이 전달되는데요, 약 5분 후 메일로 첨부파일과 함께 전송됩니다.
첨부된 PDF에서 QR코드가 인쇄된 지면만 스마트폰에 잘 저장해 두면 됩니다.
다른 지면은 사용법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입니다.
인터넷에서 '스카이라이너이용법'만 검색해도 상세한 사용법이 잘 나와있어요.
굳이 많은 장수를 저장하거나 인쇄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쿄지하철권 구입이 필요한가
도쿄는 지하철이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주요 관광지를 지하철로 이동하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도쿄 지하철은 우리나라 지하철과 체계가 다릅니다.
그래서 시간제 단위 지하철 티켓은 잘 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저는 클룩에서 스카이라이너 + 도쿄지하철 시간제 무한 이용권(24시간, 72시간 등)를 판매해 구입했는데, 이용할수 없는 노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도쿄서브웨이 72시간은 우리나라의 국철같은 느낌이네요.
꼭 기억하세요.
아래 그림의 도쿄지하철 시간제 무한이용권으로는 JR라인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저는 도쿄 닛포리에 호텔이 있고, 시부야와 긴자, 아키하바라를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결국 구입한 티켓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JR 지하철 1회용 회수권을 구입해 이동했어요. 클룩에서 패키지로 산 티켓도 매우 싸긴 하여 손해는 아니긴 했습니다만, 필요없다면 굳이 같이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본의 주요한 관광지들은 JR 노선으로 이용해야 노선도 짧고 시간도 절약하거든요. 도쿄지하철 시간제 권으로는 멀리 돌아가야하거나 이용을 못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고자 하는 곳의 지하철 노선을 꼭 먼저 확인하고 구입을 결정하세요.
스카이라이너 QR을 실물 티켓으로 교환
스카리라이너 교환 터미널
나리타 공항에서 반드시 2터미널로 이동해야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교환하고 탈 수 있습니다.
보통 3터미널로 도착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 2터미널을 가는 무료 버스가 있습니다.
그것을 타고 2터미널로 이동해 주세요.
2터미널에서 표지판에 'TRAIN'이라고 쓰인 표지판을 계속 따라가주세요.
교환권 QR을 아래 그림의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고 승차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이너는 '게이세이선 (Keisei Line)'에서 운영하는 노선이라 해당 라인을 확인해 따라가 주세요.
실물 스카이라이너 교환하기
스카이라이너 티케팅하는 지점에 도착해 실물 티켓으로 구입하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매표소 창구 가셔서 QR 보여주시고 자리 지정 알아서 역무원께서 해주시는 실물 티켓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계에서 교환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계에서 교환해도, 한국어 지원이 되어 교환이 어렵지 않고 좌석 지정이 좀 더 쉽거든요.
매표소에서 맨 오른쪽 원통 근처의 2개 기계가 스카이라이너 기계입니다.
스카이라이너 교환 기계에서 '한국어' 선택하신 후, 클룩에서 받은 QR코드를 (화면캡처로 이미지 저장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준비해 주세요. 기계에서 '코드교환' (좌측 아래에 큐알코드 아이콘이 있어요)을 선택하신 후 스카이라이너 출발시간 (놓치지 않게 꼭 10분 이상 넉넉하게 시간을 지정해 주세요)을 선택하고, 도착지점을 선택하고 (역은 4개 입니다), 매수를 선택하고, '좌석표를 고른다'를 선택해서 좌석을 지정한 후 발권 계속하기 누르시면 실물 티켓이 나옵니다. 좌석은 보통 1번에 가까울수록 수하물 선반과 가깝습니다.
스카이라이너 발권 시 2장의 티켓이 나옵니다
클룩에서는 왕복으로 보통 티켓을 구매하시는데요, 그럴경우 발권할 때 2장이 나옵니다. (인원이 3명이면 6장)
아래의 이미지처럼 생긴 것이 가는 티켓이고, 다르게 생긴 티켓은 나리타 공항으로 돌아오는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교환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돌아오는 티켓 또한 한번 더 시간과 자리지정을 하고 실물 티켓으로 바꿔야 합니다. 꼭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 주세요.
집으로 돌아가는 나리타공항으로 올때는 기계보다는 창구에 가셔서 보여주시고 티켓 교환하시는게 훨씬 빠르고 간편해 추천합니다.
스카이라이너 타기
실물 티켓을 들고 스카이라이너타는 곳 화살표를 잘 찾아가보면 개찰구가 나옵니다.
지하철 개찰구와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개찰구에 티켓을 넣고 들어가서 나오는 티켓 잘 챙기고 열차 번호와 좌석 잘 확인하세요.
'주황색' Skyliner 라는 표지판을 꼭 따라가 주세요. 스카이라이너 탑승플랫폼은 4번, 5번 입니다.
전광판에서 기차 넘버 시간 확인하시고 탑승해 주세요. 탑승할 차의 번호는 탑승구 바닥에 보시면 잘 나와있어요. 티켓에 찍힌 것이 몇호차인지 (/CAR라고 표시된 곳)숫자를 확인해 그 자리에 서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보통 도착은 티켓에 찍힌 시간보다 조금 빨리 옵니다. (그래서 넉넉하게 출발시간을 지정해야 합니다.)
짐 싣고 자리 앉는 시간도 잘 계산하셔야 해서요.
승차한 후
승차하시면 바로 수하물 보관칸이 있는데요, 붐빌 때는 트렁크가 많기도 하고, 꺼내기 용이한 아래칸은 보통 가방들로 가득차 있기도 해요. 힘이 필요하지만 적재해서 윗칸에 올려둘수도 있고, 작은 트렁크는 자리에 가져와서 보관할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스카이라이너 좌석은 비교적 비행기 이코노미에 비해 매우 넓은 편이라, 트렁크 하나 정도는 다리쪽에 보관할 수 있어요)
승차하시고 목적하신 역에서 하차하신 후(보통은 우에노나 닛포리), 목적지까지 지하철로 이동하시거나 직접 이동하시면 됩니다.
닛포리 vs 우에노 스카이라이너역
저는 닛포리에 숙소가 있었는데, 역이 가까우니 돌아가는 공항까지 가는 길이 거의 원스톱~으로 해결되어 너무 편했습니다.
우에노보다 닛포리가 호텔비용은 훨씬 저렴합니다만, 시내로 이동 시 지하철을 좀 더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우에노는 지하철 어디든 연결되어 시내로 이동이 용이하나, 닛포리보다 1박당 호텔요금이 10만원 이상이 비싸긴 합니다.
스카이라이너 교환 저는 겁 먹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쉽고 편리합니다.
이 포스트를 읽는 분들 즐거운 도쿄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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